첫 째,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께서 머물고 싶은 멋진 공간을 창조할 것,

둘 째, 철거할 때 나올 폐기물을 최소화할 것.

보통의 팝업스토어를 채우는 화려한 가구와 장식들은 행사가 끝나면 대부분 버려지고 맙니다.  

버려지는 것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우리는 기존의 틀을 깨고 환경을 위한 실험적인 도전을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 결과 심도있는 회의 끝에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장식과 가구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타이벡(Tyvek)소재로 팝업스토어를 구성하였습니다. 

매그제이의 지속 가능한 패션 철학을 고스란히 담은 팝업 스토어에 방문해주신 많은 분들께서 

저희의 진정성을 알아봐주시고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덕분에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그날의 소중한 기억을 담아, 판교 팝업스토어에서 사용하고 수거한 타이벡 원단을 재활용하여 에코백을 제작하였습니다.

멤버스데이 사은품 겸 판매상품인 이 에코백은 매그제이의 재생산 프로젝트로 탄생했습니다. 

자원의 선순환과 친환경,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타이벡 원단은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친환경적인 소재인데다가 지난 행사에 한 번 사용된 뒤 재사용됐다는 점에서 

오랜 시간동안 여러분의 일상에 함께할 의미를 갖습니다. 

큰 변화는 언제나 작은 실천들로부터 출발합니다.

매그제이는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내일이 더 아름다울 수 있도록, 여러분의 계속적인 사랑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